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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간 '잠실 빅보이' 23일 1군 등록? 감독은 '신중 모드'

거포 유망주 '잠실 빅보이' 이재원(23·LG 트윈스)의 1군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이재원은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0(96타수 25안타) 7홈런 24타점. 출루율(0.343)과 장타율(0.542)을 합한 OPS가 0.885로 높다. 득점권 타율까지 0.357로 기대 이상. 하지만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 7경기 타율이 0.056(18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 기간 OPS는 고작 0.327이었다. 류지현 LG 감독은 2군에서 조정기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재원의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야구계 안팎에선 "1군에서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선수의 성장을 위해선 잠깐 부진하더라도 1군에서 꾸준히 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재원은 1군 말소일 기준 LG 타자 중 김현수(11개) 오지환(10개) 다음으로 홈런이 많았다. 이른바 '잠실 빅보이'라고 불리며 타석에서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었다. 이재원은 1군 제외 이후 2군 경기를 소화했다. 5경기 타율이 0.368(19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준수하다. 콜업을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이지만 류지현 감독은 신중하다. 류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이재원의 1군 등록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목요일(23일)에 (1군 등록이) 가능한 날짜다. 오늘내일 이천에서 경기가 있으니까 경기력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22 08:06
메이저리그

최지만 동점 솔로포, 시즌 4호…밀어쳐 넘겼다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유일한 안타는 동점 솔로 홈런이다. 최지만은 팀이 0-1로 뒤진 2회 말 2볼-1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우완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5일 마이애미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최지만은 올 시즌 4개의 홈런을 모두 우완 투수를 상대로 기록하고 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무사 1루 기회에서 세베리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이후 마이크 주니노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0(96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탬파베이는 이날 팀 안타 2개에 그쳤지만, 4사구 5개를 얻어내며 4-2로 이겼다. 이형석 기자 2022.05.30 08:47
야구

TB 최지만, 안타 포함 100% 출루 성공··· 팀은 5연패 수렁

탬파베이 내야수 최지만(30)이 한 경기 세 번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의 타율은 0.253에서 0.260(96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6회 말 5실점하며 무너져 3-6으로 패배했다. 5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47승 36패가 됐다. 반면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시즌 성적 43승 38패가 됐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2회 초 선두 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초구 시속 92마일(1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105.8마일(170.2㎞)이 나와 이날 경기 양 팀 타자들이 친 타구 중 세 번째로 빠른 타구였다. 다음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4회 초 1사 상황에서 스트리플링과 재대결을 가졌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6회 초 2사 상황에서도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4개의 볼을 연속으로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 세 번째 출루였다. 스트리플링은 최지만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최지만은 1-6으로 뒤진 8회 초 1사 상황에서 대타 테일러 월스로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6회 초까지 1-1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승부는 6회 말 토론토에 크게 기울었다. 1사 만루 실점 위기에서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허용한 데 이어 캐번 비지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사 2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2점짜리 데뷔 홈런을 치며 토론토는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9회 초 케빈 키어마이어가 때린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7.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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